드라마로 제작 ‘여자전쟁’ 어떤 내용? 파격적인 ‘性 이야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4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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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자전쟁' 드라마 제작/베르디미디어,MBC
사진제공='여자전쟁' 드라마 제작/베르디미디어,MBC
박인권 화백의 성인만화 '여자전쟁'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자전쟁'은 성(性)을 소재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성인만화다. 한 여자를 두고 부자가 경쟁하거나 성생활의 고충을 다룬 가족의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또 '여자전쟁'은 노골적인 성 행위와 파격적인 이야기로 수위가 높은 성인만화로 알려졌다.

앞서 '여자전쟁'은 개그맨 정형돈의 애장품 만화책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자유로 가요제'를 앞두고 애장품을 교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형돈은 박인권의 '여자전쟁' 전권을 애장품으로 내놓았다.

이날 정형돈은 만화책의 주인공이 된 박명수에게 "형수님 없을 때 봐야 한다. 둘째를 가질 수 있다"고 수위 높은 만화임을 시사했다. 다른 출연진도 만화의 표지를 황급히 가리면서 "그림이 야하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편, 24일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에 따르면 박인권 화백의 성인만화 '여자전쟁'이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여자전쟁'은 총 20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돼 100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2014년 상반기 케이블채널 편성을 목표로 한다. '여자전쟁'은 100부작 완전 사전제작이라는 파격적인 방식을 시도하며, 노출 수위에 따라 '드라마 버전'과 '영화 버전' 등 2가지로 제작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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