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조문’ 김나나, 별명이 ‘애국소녀’인 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31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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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김영민 열애
김나나 김영민 열애
김나나 김영민 열애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영민(25)과 결혼한 레이싱모델 김나나(29)가 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빈소를 찾은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3년생인 김나나는 2009년 레이싱모델로 데뷔, 모터쇼마다 팬들을 끌어모으는 인기 모델로 유명세를 탔다. 2011년에는 제 12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레이싱모델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게임 전시 행사인 지스타(G.Star)에서는 '최고의 스타 부스걸'로 뽑히기도 했다.

김나나는 VJ와 리포터 등 방송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지난해 넥센 김영민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공개 커플'을 선언한 후 연말에 결혼해 많은 이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김나나는 평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수 성향의 발언을 쏟아내 '우파여신', '애국소녀'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김나나는 레이싱모델 대상 수상 당시 "유니폼 길이가 짧다고 생각이 짧지는 않다"라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또 지난 3월 북한인권단체들의 탈북자 북송 중지 촉구 집회에도 참석해 '탈북난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 쓰여진 플래카드를 드는가 하면, "강제 송환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 문제는 정치적 좌우를 떠나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한다"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나나는 최근에도 "북한 경비정의 기습사격으로 발발한 제2연평해전이 11주년을 맞는 날"이라는 청와대 공식 트위터의 트윗, "6·25전쟁 63주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하루 되셨으면 한다"라는 국가보훈처의 트윗, "우리 군은 대북응징태세를 고도로 유지하면서 안보상황을 관리하고, 정부 정책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겠다"라는 김관진 국방장관의 트윗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나나 김영민 열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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