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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설경구, 나보다 잘 되는게 배 아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31 09:18
2013년 7월 31일 09시 18분
입력
2013-07-31 09:12
2013년 7월 31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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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안내상 설경구’
배우 안내상이 술친구 설경구를 질투했던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안내상은 지난 30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설경구와 이문식은 술친구이자 서로의 허점을 다 아는 친구 사이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서로 많이 챙겨준다. 사실 처음에 동료가 잘 되는 게 배아팠다. 조연을 하던 이문식이 갑자기 주연을 하길래 ‘영화 망해라’고 했었다. 내가 봐도 찌질했다”고 말했다.
앞서 안내상은 지난 2002년 개봉한 영화 ‘오아시스’에서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내상은 “딸 시집 안 보내고 평생 같이 살 것”이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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