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위안부 팔찌’ 홍보대사? SNS에 올린 사진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6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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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요섭 '위안부 팔찌'/인스타그램
사진제공=양요섭 '위안부 팔찌'/인스타그램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멤버 양요섭이 의도치 않게 '위안부 의식팔찌'의 홍보대사가 됐다. 양요섭이 이를 착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안부 의식팔찌'의 홍보 효과가 나타나서다.

그동안 양요섭은 '위안부 의식팔찌'에 대해 굳이 밝히지 않았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평소에 이를 즐겨 착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양요섭은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위안부 의식팔찌'를 착용한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이 사진에서 양요섭은 손으로 얼굴의 대부분을 가리면서 팔찌를 강조했다.

특히 팔찌에 쓰인 문구 '당신과 함께 그들의(위안부 할머니) 희망이 피어납니다(Blooming their hopes with you)'가 잘 보이도록 포즈를 취했다.

그러던 중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양요섭이 '위안부 의식팔찌'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26일 '위안부 의식팔찌'를 판매하는 '희움'의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마비되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편, '위안부 의식팔찌'는 비영리기구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운영하는 브랜드 '희움'이 위안부 할머니를 돕기 위해 2012년 1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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