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정, ‘가자 장미여관으로’서 19금 전라 베드신 열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9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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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정, ‘가자 장미여관으로’ 베드신 주목

(사진=여민정 레드카펫 노출사고(왼)와 여민정 주연 영화 ‘AV아이돌’ 스틸컷/동아닷컴 DB)
(사진=여민정 레드카펫 노출사고(왼)와 여민정 주연 영화 ‘AV아이돌’ 스틸컷/동아닷컴 DB)
여민정의 '레드카펫 노출사고'가 화제인 가운데, 다음달 개봉을 앞둔 여민정 주연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8월 8일 개봉 예정인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성문학의 아이콘 마광수 교수의 대표 시집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1989년 출판 당시 예술과 외설의 경계에서 논란을 일으킨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저속하다는 이유로 문학계의 비판을 받았으나 서점가에서는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마광수 교수 원작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표현들을 원색적인 비주얼로 표현했다는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신상옥 감독의 아들이자 영화 '삼양동 정육점'으로 감독 데뷔를 한 신정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상상 속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섹스가 현실화되는 '성적 판타지의 공간' 장미여관을 배경으로, 섹스를 목적으로 만난 이들의 뒤틀리고 엇갈린 삶의 단면들을 담아냈다.

주인공 민애 역을 맡은 여민정은 함께 주연을 맡은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 성은채와 함께 수위 높은 노출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은 원작의 섹스 판타지를 스크린으로 그대로 옮기기 위해 전라로 과감한 베드신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위가 높은 만큼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다.

한편 여민정은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 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던 중 드레스가 흘러내려 가슴을 노출하는 사고를 겪었다.

여민정은 지난 2011년 채널CGV 드라마 'TV방자전'으로 데뷔했으며, 2012년 개봉한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와 'AV아이돌'에 출연했다. 예능으로는 tvN '러브 스위치 시즌1',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등에 출연했다. 최근 '100인의 햄릿'에서 갈등하는 오필리어 역할을 맡은 여민정은 연극 연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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