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한 파워레인저, 역대 최대 스케일로 ‘파워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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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0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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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방학보다 더 기다린다는 공연이 있다. 바로 슈퍼액션쇼 ‘파워레인저’.
매번 새로운 시리즈로 어린이 관객을 열광시켜 온 ‘파워레인저’가 이번에는 단단히 ‘파워 업’해서 돌아왔다.

이번 시리즈의 정식 타이틀은 ‘슈퍼액션쇼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vs 고버스터즈’. 슈퍼 액션쇼라는 이름에 걸맞게 역대 시리즈 중 최대의 스케일로 탄생한다.

초호화 스태프진을 비롯해 대형 체육관 공연장, 무대, 특수효과로 무장했다. 공연장소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무려 3200석 규모의 초대형 공연장이다. 이승환, 2AM, 씨스타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리즈가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파워레인저’를 TV 방영과 동시에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는 TV에서 방영을 한 후에 공연물로 제작돼 왔다.

공연에 참가한 제작진의 면면도 뛰어나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박효신 성시경 박정현 콘서트,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콘서트’,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 등을 제작한 국내 최정상급 제작진이 이번 시리즈에 투입됐다.

화려한 액션과 거대로봇,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한 실감나는 특수효과는 기본. 일반 극장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무대를 뒤덮는 화염과 객석까지 가로지르는 플라잉, 대형 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는 각종 무대장치가 관객을 기다린다. 제작진은 이번 ‘파워레인저’를 위해 1년 반의 시간을 준비했다.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단 2주간 공연한다.
서울, 경기권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특별 할인율을 제공하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과 아빠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마련한다. 7월 16일까지 예매시 전석 50% 할인해주는 마지막 조기예매를 진행한다.
(문의 02-2261-1393)

양형모 기자 ranbi361@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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