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美 유명 코미디 사이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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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8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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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유명 코미디 사이트 ‘퍼니 오어 다이’(FUNNY OR DIE)에 등장한다.

‘퍼니 오어 다이’는 28일 오후 6시(한국시각) 에프엑스와 할리우드 배우 안나 켄드릭이 함께 촬영한 코믹 드라마를 공개한다.

‘퍼니 오어 다이’는 할리우드 스타 윌 페렐과 미국 대형 에이전시 CAA가 설립, 음악과 유머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영상을 제작, 상영하는 미국의 유명 코미디 사이트다.

2007년 4월 개설된 후 매월 6000만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트위터 팔로어수 5600만명(미국 코미디 부문 1위), 페이스북 200만 명 등 온라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저스틴 비버, 힐러리 더프, 매튜 맥거너히 등 세계적인 스타들은 물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래리 킹 CNN앵커, 존 매컨로 테니스 선수 등 유명인들이 출연했다.

‘퍼니 오어 다이’ 제작진은 미국에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 가수와 미국 유명 연예인의 협업을 기획하며 첫 주인공으로 에프엑스를 선택했다.

에프엑스를 위한 콘티 작업 및 촬영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에프엑스와 함께 촬영한 안나 켄드릭은 영화 ‘업 인 디 에어’로 아카데미, 토니, BAFTA, 골든글로브 등 각종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앞서 에프엑스는 12일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북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아이돌 그룹 최초로 쇼케이스에 참석, 현지 음악 팬들은 물론 음악 관계자, 언론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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