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한혜진 8살 연상연하에도 열애중”

배우 한혜진(32)과 축구선수 기성용(24)이 열애 중이라고 27일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한혜진과 기성용의 데이트 현장사진을 공개하고 두 사람이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경기 카타르 전 이후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날 자정께 만난 두 사람은 서울 논현동 모처에서 2시간가량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는 것.

기성용은 세간의 눈을 피해 고교 동창이자 배우인 김우영에게 한혜진의 픽업을 부탁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기성용은 한혜진과 헤어진 뒤 데이트를 도와준 친구와 서울 청담동에 있는 유명 한우집에서 고기파티를 열었다. 기성용과 친구 1명이 먼저 자리를 잡았고, 김우영과 여자친구는 한혜진을 집까지 데려다준 뒤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나얼과 공식 결별한 한혜진은 이후 기성용과 열애설이 터져나올 때마다 부인해왔다. 그런 와중 지난해 말 증권가 정보지 일명 찌라시에는 한혜진과 나얼이 결별한 이유가 축구선수 기성용 때문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이 시기에 기성용의 트위터에는 'H'라는 의미심장한 글자가 메인화면에 게재됐고, 올해 초 '진이'라는 노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이 모든 것이 한혜진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한편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AFC에 소속의 축구스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