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스토커’, 美 상영관 94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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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8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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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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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미국에서 상영관을 늘리면서 주목받고 있다.

1일에 북미에서 개봉한 ‘스토커’는 처음 7개 상영관에서 출발했지만 15일부터 17일(이하 동일 기준)에 94개관으로 확대됐다.

미국 영화 통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토커’는 이 기간 전주와 비교해 상영관 77개가 늘었다.

‘스토커’는 미국에서 적은 수의 상영관에서 개봉한 이후 관객 반응을 살피며 스크린수를 늘이는 롤아웃 방식을 택했다.

같은 기간 상영한 44편 가운데 ‘스토커’의 상영관 확대수가 가장 많다.

매출액도 전주 대비 132.7%가 늘어나 26만6000달러(한화 약 2억9659만원)로 집계됐다.

한편 ‘스토커’는 한국에서 17일까지 37만258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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