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지난주 잠을 자고 있는데 장문의 문자가 왔다. 먼저 예비신부를 인사 시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축하한다는 인사나 덕담은 하지 않았다”며 “‘결혼한다는 걸 못 믿겠으니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결정해서 문자달라’고 답장을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탁재훈은 “지난 주말에 열린 축구 모임에 신현준이 예비신부와 함께 왔더라. 같이 커플 선글라스를 끼고 왔길래 ‘재수없다고 그냥 가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이날 현장공개에는 탁재훈 외 김원희, 강예빈, 홍석천, 김숙, 전수경, 양세형, 이광기가 참석해 입담을 뽐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