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공식 입장 “‘최고다 이순신’, ‘차칸남자’ 경우와 명백히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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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2일 2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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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식 입장. 사진=KBS ‘최고다 이순신’ 포스터
KBS 공식 입장. 사진=KBS ‘최고다 이순신’ 포스터
KBS 공식 입장 “‘최고다 이순신’, ‘차칸남자’ 경우와 명백히 달라”
KBS가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KBS는 12일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연출 윤성식 | 극본 정유경)의 제목과 이름 논란에 대해 “변경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KBS는 “시트콤 ‘패밀리’나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이 경우는 명백히 다르다”며 “장군이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견뎌낸 것을 보여드리려는 순수한 의도로 지은 것으로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이며 공식 입장을 마무리했다.

KBS의 공식 입장에 앞서 한국과 프랑스, 영국, 벨기에 등 글로벌 청년연합 디엔(DN)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최고다 이순신’에 대한 주인공 이름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DN 측은 “이제 이순신을 검색하면 아이유가 나온다”며 “초등학생이 존경하는 인물 1,2위가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에서 유재석, 김연아로 바뀌었다. 공영방송 KBS에서 전파시키는 이순신 이미지 재창조가 굉장히 심각하다. 드라마가 끝날 즈음엔 학생들에게 이순신은 아이유가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KBS의 공식 입장으로 화제를 모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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