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이상형 이나영, 후드티에 수면 바지 입는 털털녀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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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6일 0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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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화보’
‘이종석 화보’
배우 이종석의 매거진 ‘캠퍼스10’ 2월호의 표지모델로 발탁됐다.

이종석은 최근 진행된 ‘캠퍼스10’ 2월호의 화보촬영과 인터뷰에 임했다. 이번 화보는 ‘My gym class’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이종석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종석은 귀여움과 순수함, 남성미 넘치는 모습 등 다양한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모델 출신답게 187cm의 우월한 기럭지를 드러내는가 하면 스포티룩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 작은 얼굴 뽀얀 피부, 슬림한 몸매로 일명 ‘트레이닝복 패션’을 부드러운 스포티즘으로 재현하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종석은 인터뷰에서 “‘학교 2013’ 고남순 역을 연기하면서 초반에 캐릭터를 잡는 게 힘들어 편집실을 자주 들락거리면서 모니터를 하는 과정을 거친 끝에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면에서 성장했다고 느꼈고 김우빈이란 좋은 친구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종석 화보’
‘이종석 화보’

‘이종석 화보’
‘이종석 화보’

또 화제가 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는 시(풀꽃)를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로 꼽으며 “대본을 봤을 때는 되게 오글거렸고, 촬영할 당시에는 동료 연기자들이 웃어대는 통에 NG가 많이 났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대사였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이나영의 팬”이라며 “후드티에 수면 바지를 입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편의점에 가는 털털한 여자가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학창 시절에 좋아했던 과목은 벼락치기로 외우면 성적이 바로 올라 좋았던 국사라며 실제 영화예술학과 학생이기도 한 이종석은 조 친구들끼리 시나리오 짜고, 직접 촬영하는 워크샵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비쳤다.

사진제공|‘이종석 화보’ 캠퍼스10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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