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美투어 첫 도시 L.A 총 예산만 200억 기업-지자체 후원

  • Array
  • 입력 2013년 1월 18일 11시 29분


코멘트
가수 김장훈이 L.A를 시작으로 미국 투어 공연에 나선다.

18일 김장훈의 소속사 측은 “미국에이전시인 zion live이 전 美투어 ‘김장훈 미라클투어’ 첫 도시인 LA공연의 포스터와 TV와 웹광고용 동영상을 공개했다”며 “공연을 원하는 주경기장 축구장이 1군 갤럭시구단과 2군 치바스구단이 함께 사용하고 있는 곳이라 아직 경기일정이 완벽하게 나오지 않아 20일 축구경기가 있을 경우 LA홈디포센터의 테니스경기장에서 미국 첫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장에서 공연을 할 경우는 25,000석 1회 공연으로 이루어지고, 테니스경기장 공연일 경우에는 2회 공연으로 매회 9,000석의 총 18,000석의 공연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이번 공연을 ‘아름다운 도전’이라고 부르고 싶다. 미국에 진출하면서 진출이유와 당위성, 가능성을 묻는 사람들에게 ‘미국 역사가 시작된 이후 오랫동안 사랑을 받거나 존경을 받은 아시아인 한명만 얘기해 주십시오!’라고 하면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했다”며 “내 개인적인 생각에 아마도 백남준 선생님 한분 뿐이 아닌가 싶다. 아무도 없었다. 백남준선생님에 이어 오랫동안 사랑받고 존경받는 코리안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8개 도시당 2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총 250억이 소요되는 이번 美투어 공연에 대해 그는 “결단코 개인의 명예나 돈에 대한 생각은 없으며 이 모든 결과로 코리아라는, 코리안이라는 국격이 상승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렇기에 재단을 만들고 연봉을 1센트로 정했다”며 “미국주류사회에 도네이션을 하는 것이며, 단순 공연이 아닌 도네이션과 코리안 페스티발을 함께 융합했다. 큰 예산이지만 마지막 도시공연을 마치고 나면 250조이상의 코리안 부가가치가 생기리라 생각한다. 많은 기업들과 지자체들이 사업적인 혜안과 애국관을 갖고 참여하기를 진심으로 자란다. 그래서 나의 연봉은 1센트”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공연세상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