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청룡 최우수작품상 수상…‘범죄와의 전쟁’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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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30일 2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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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청룡 최우수작품상 수상…남녀주연상은 류승룡·임수정

영화 ‘피에타’가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피에타’는 30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으며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김기덕 감독은 “‘피에타’는 돈이 지배하는 세상을 말하고 있다. 돈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이번 시상식에서 각본상, 인기상, 음악상, 남우주연상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렸다.

지난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15개 부문 상을 휩쓴 ‘광해’는 2개 부문 수상에 그쳤다.

-이하 제33회 청룡영화제 수상작 명단

◇제33회 청룡영화상 수상작

▲최우수작품상=‘피에타’(김기덕필름)
▲감독상=정지영(부러진 화살)
▲남우주연상=최민식(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여우주연상=임수정(내 아내의 모든 것)
▲남우조연상=류승룡(내 아내의 모든 것)
▲여우조연상=문정희(연가시)
▲신인남우상=조정석(건축학개론)
▲신인여우상=김고은(은교)
▲신인감독상=김홍선(공모자들)
▲촬영상=김태경(은교)
▲조명상=홍승철(은교)
▲음악상=조영욱(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미술상=오흥석(광해, 왕이 된 남자)
▲기술상=정윤헌(도둑들)-무술
▲각본상=윤종빈(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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