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김현식·김광석·이영훈을 정동길에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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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0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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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가객’ 유재하와 김현식, 김광석의 노래가 서울 정동길에 울려 퍼진다.

이들의 노래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길 일원에서 열리는 ‘KT&G와 함께 하는 제14회 정동문화축제’에서 들을 수 있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떠난 이들의 음악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앞 분수대광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작곡가 이영훈의 음악도 덧붙여진다.
김광석

이번 축제의 주제는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이영훈’.

후배 가수들이 ‘내 사랑 내 곁에’, ‘사랑하기 때문에’, ‘서른 즈음에’, ‘광화문 연가’ 등 이들이 남긴 노래를 다시 부르고, 음악다방을 재현한 DJ쇼도 선보인다.

또 각 아티스트별 날을 정해 축제를 이어간다.

1일 ‘유재하·이영훈 트리뷰트’를 시작으로 2일 김현식, 3일 김광석의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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