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싸이, 美 유니버설과 음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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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5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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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스쿠터브라운. 사진출처|동영상화면 캡처
싸이-스쿠터브라운. 사진출처|동영상화면 캡처
싸이가 미국 진출과 관련한 자세한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YG는 최근 싸이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저스틴 비버, 칼리 레이 젭슨 등이 속한 스쿠터브라운프로젝트(이하 SB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유니버설 리퍼블릭 레코드(UNIVERSAL REPUBLIC RECORDS)와 한국,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음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B프로젝트는 싸이의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저스틴 비버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이 설립한 회사로 싸이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된다.

유니버설 리퍼블릭은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로, 고티에, 드레이크, 니키 미나즈, 미카 등 세계적인 뮤지션이 속해 있다.

싸이는 유니버설 리퍼블릭을 통해 전 세계에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4일 유튜브 조회수 1억회 돌파를 기록했다.

이는 유튜브를 통해 한국 가수들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이후 수립한 최다 조회수로, 싸이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지 불과 52일 만에 1억 조회수를 돌파하게 됐다.

싸이는 5일 다시 미국을 방문하며 7일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VIP 게스트로 초대되어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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