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보이스피싱 경험 “아내 죽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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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2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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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혁이 보이스피싱을 당했던 황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종혁은 아내를 납치했다는 괴전화를 받고 사색이 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혁은 “토요일 아내가 돌잔치에 간다고 차를 가지고 나간 적이 있다”며 “그 후 갑자기 아내가 사고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화를 잘 들어보니 수화기 너머로 여자 신음소리가 들렸다”며 “갑자기 ‘네 마누라를 납치했다. 손목을 잘라버리겠다’고 말하고는 돈을 요구하더라”고 심장이 철렁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또한, 이종혁은 “그 남자가 계좌번호를 부르는데, 인터폰이라 잘 들리지 않았다. 그 후에 아내와 전화가 연결돼 안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몰래온 손님’에는 지진희와 한상진이 출연해 친분을 과시했다.

사진출처│K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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