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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베드신 NG, 담요 없으면…독특자세”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5-23 17:42
2012년 5월 23일 17시 42분
입력
2012-05-23 17:24
2012년 5월 23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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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욱 김민준.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김민준이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베드신을 찍다가 NG가 났을 때 독특한 자세를 취한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김민준은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영화 ‘후궁’의 베드신을 촬영할 때, 현장에 장막을 쳐 놓고 주요 스태프들만 있는 상태에서 진행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베드신 촬영 중 가장 난감했던 순간에 대해 “노출한 상태에서 NG가 나면 스태프들이 담요를 가져다준다. 이때 담요를 한 개만 줄 때 난감하다”라고 털어놓았다. 담요를 두 개 주면 여배우, 남배우 하나씩 덮을 수 있지만 한 담요를 여배우와 함께 덮기 미안하다는 것.
그는 “그럴 때 보통 남자들이 희생한다. 상대배우 조여정에게 담요를 양보했다”며 “그리고 나는 사람들 앞에서 민망하지 않게 독특한 자세를 취하며 가린다”고 고백했다.
실제 김민준은 녹화 현장에서 직접 그 자세를 재현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배우 김동욱은 교통사고가 난 후 몸이 다친 상황에서 연기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5월 24일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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