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이봉주, 멤버들 마라톤 코치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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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2일 07시 00분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에서 이봉주(왼쪽)가 새롭게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 사진제공|채널A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에서 이봉주(왼쪽)가 새롭게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 50분 ‘불멸의 국가대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진땀(?)을 뺐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의 ‘불국단’ 이만기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우지원 김세진 김동성이 제10회 경기 마라톤 대회에 정식 출전했다.

이번 마라톤 출전은 ‘불멸의 국가대표’의 첫 번째 장기 프로젝트. ‘불국단’ 멤버들은 더운 날씨에도 꼭 완주하겠다는 불굴의 의지로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마라톤이 시작되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봉주가 ‘불국단’ 선수들에게 마라톤 코스에 대한 설명과 조언을 한다. 멤버들은 이봉주가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위한 특별한 팁이나 노하우를 알려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이봉주는 “높은 언덕이 힘든 고비인데 조심하면 된다”며 오직 “조심하라”는 말만 연발해 멤버들의 ‘원성’을 사며 해프닝을 벌인다.

멤버들의 웃음과 아유에도 이봉주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코스 설명을 이어나가자 ‘불멸의 국가대표’ 진행을 맡은 문희준이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꼬집어서 지적한다. 그제야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파악한 이봉주는 자신이 마라톤을 한 듯, 땀을 흘려가며 설명을 해나간다.

마라톤 경험이 전혀 없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하프 마라톤에 참여한 적이 있는 양준혁이 한계에 도전하고, 멤버들 가운데 실력이 월등한 김동성과 심권호는 ‘페이스메이커’를 담당한다.

과연 ‘불국단’ 멤버들이 42.195km를 완주했는지는 12일 오후 8시50분 방송하는 ‘불멸의 국가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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