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지하철 등장…진짜 후광나네 ‘일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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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1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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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 사진제공=51K
배우 소지섭. 사진제공=51K

배우 소지섭이 지하철 역에 등장해 일대가 마비됐다.

소지섭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의 촬영을 위해 서울 경의선 인근 6호선 지하철역에 나타나 이를 보기 위해 승객들이 모여든 것.

이날 몸에 딱 맞는 세련된 회색 수트를 입은 소지섭은 특유의 우월한 기럭지를 과시하며 지하철 역사 내를 종횡무진 뛰어다녔다. 절제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연기를 시작하자 현장 곳곳에서 감탄 섞인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촬영이 있었던 장소는 배차 간격이 컸던 경의선이여서 한 번 NG가 나는 경우 10분에서 20여 분을 기다려 재촬영을 해야했다. 이 때문에 소지섭은 장장 10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지친 내색을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막차 전에 촬영을 마치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스태프들을 독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소지섭은 드라마 ‘유령’에서 사이버 수사대원원 김우현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와 에너지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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