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지진희, 목사로 변신해 코믹연기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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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9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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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에서 지진희가 카메오로 출연해서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19회에서 배우 지진희는 극 중 엄청애(윤여정 분)이 다니는 교회 목사로 출연했다.

엄청애는 차윤희(김남주 분)의 편만 드는 아들 방귀남(유준상 분)에게 섭섭한 맘에 눈물까지 보였다. 그런 시어머니의 맘을 달래주기 위해 차윤희는 엄청애게 “어머니 친구들 한번 모시고 식사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청애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 집사들과 목사를 초대해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뒤늦게 도착한 지진희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열정적인 목사의 모습을 보였다.

지진희는 “우리 엄청애 성도님께서 며느님을 위한 특별 기도를 부탁했다”며 윤희의 머리에 손을 얹고 둥지를 잃은 새가 제 어미를 찾아가듯 방귀남 형제가 제 어미를 찾아 그 이웃으로 이사 오게 하는 기적을 베푸셨습니다”며 “단 한 가지 간절히 바라옵고 바라기를 어서 빨리 차윤희 자매님에게 임신과 출산의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지진희는 흔에 가까이 자기 삶을 살아온 이 여인에게 생명의 위대함과 정의로움 출산과 양육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십시오. 노산입니다. 하루가 급하옵니다”라고 기도하며 윤희를 경악케 했다.

지진희의 기도문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 지진희의 기도문이 어떻게 끝날지가 기대감이 중폭되고 있다.

사진출처ㅣ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화면 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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