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막방 촬영서 고두심 끌어 안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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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2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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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장 ‘내일이 오면’의 서우가 마지막 촬영직후 고두심을 안고서 눈물을 흘렸다.

주말 동시간대 1위인 ‘내일이 오면’의 지난 9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마지막촬영 직후 은채역 서우는 극중 어머니 정인역의 고두심을 끌어안고서 뜨거운 눈시울을 적셔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고두심을 실제 엄마라고 부르며 따랐던 서우는 어느새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었고, 이에 고두심은 그녀를 안고서 “그동안 정말 잘했다”며 따뜻하게 달래주는 정을 잊지 않은 것.

잠시 후 모든 촬영이 끝나자 장용우 감독은 “촬영동안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마쳤고, 시청자분들의 반응도 좋았다”며 “정말 감사드리고, 이제는 샴페인을 터트려도 될 것”이라며 실제로 샴페인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에 고두심과 서우 또한 서로를 꼭 잡고서 이후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가졌고, 이후 진행된 종방연에서도 둘은 애틋함을 나눴다.

한편, 지난 10월 29일부터 방송된 ‘내일이 오면’은 4월 22일 51회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동안 드라마는 윤손건설의 사장이었던 정인(고두심)이 순정(김혜선)의 계략 때문에 감옥을 다녀왔다가 인호(최종환)의 아버지 서대사(남일우)의 간병인이 된 내용, 이후 인호의 도움으로 다시 회사에 복귀한 내용들이 속도감있게 전개되었다.

이 와중에 딸 은채(서우)는 영균과 우여곡절끝에 결혼을 올렸고, 최근에는 순정 때문에 의식을 잃었다가 다시 살아난 내용도 그려졌다. 또한 일봉(이규한)은 새로운 사랑 유진(박세영)을 만났고, 지미(유리아)역시 지호(정민)를 만나 혼전임신까지 하게 된다.

특히, 마지막회에는 귀남(임현식)과 보배(이혜숙)의 황혼결혼식까지 전개되고, 그동안 악행을 해오던 순정의 마지막 스토리도 전개되면서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내일이 오면’후속으로 4월 28일 부터는 ‘황금신부’ 운군일감독과 ‘다함께 차차차’ 김정은 작가의 ‘맛있는 인생’이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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