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6세 딸 어록 화제 “엄마도 왕자님 만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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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2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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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허수경 딸 어록’이 화제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방송인 허수경이 제주도에서 여섯살배기 딸 별이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별이는 어린아이 답지 않은 식성과 성숙한 말투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허수경의 어머니는 “아마 별이가 세살 때였을 것이다. 어느 날 딸(허수경)이 일 때문에 서울에 가야 했다. 그러자 별이가 울며 ‘내가 돈 벌어 올게. 엄마 돈 벌어 오지마’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허수경은 “별이가 요즘 만나는 남자 있냐고 묻더라. 그래서 없다고 했더니 ‘그래도 결혼은 해야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허수경이 “‘엄마는 결혼 안하고 별이랑 둘이 영원히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자 별이가 ‘엄마도 왕자님 만나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허수경은 “별이가 자연에 살아서 그런지 생각이 깊고 엄마를 많이 생각해준다“며 “의외로 아빠의 부재를 다 받아들인다. 여섯살 딸과 대화가 통한다”며 기특해 했다.

허수경은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 아이를 갖고 싶었던 그는 비혼(非婚)의 몸으로 정자를 기증받아 시험관 아기를 가졌다. 그 아이가 바로 별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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