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정준호, 횡령 혐의 누명 벗었다…고소인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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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8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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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 스포츠동아DB
배우 정준호. 스포츠동아DB
배우 정준호에 대한 웨딩업체 배임 및 횡령 혐의 고소 사건이 종결됐다.

정준호의 법률대리인 이경우 변호사는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인 류 모 씨가 2일 정준호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면서 이에 따라 “검찰은 23일 고소 각하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2월21일 자신이 대표로 있던 웨딩업체 해피엔젤라와 관련해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유 모 씨로부터 피소됐다.

유 씨는 “정준호가 회사돈 8억여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유 씨의 고소 취하에 따라 정준호 역시 그에 대한 모든 법적 절차를 중지하고 더 이상의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

정준호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저에 대한 갖가지 억측과 오해가 다소 풀릴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면서 “주위 분들과 상의한 끝에 고소인의 고소 취하를 받아들이고 더 이상의 법적인 절차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고소가 되었다는 점만 부각이 되고 관심을 얻을 뿐 고소 사건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왔다”면서 “그래서 고소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연예인들이 많은 상처를 입는다. 이에 류 씨의 고소 취하 사실을 알리고 이 사건에 대한 정정보도의 기회를 얻고 싶다”면서 사건의 결과에 대해 뒤늦게 알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로 저와 해피엔젤라가 잃어버린 신뢰보다 더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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