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아나운서 자산 공개…“빚 없고, 강남에 집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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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1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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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표 노총각 아나운서들이 자신들의 자산을 공개했다.

2월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전현무, 조우종, 김현욱, 김기만, 오언종의 보유자산이 공개됐다.

김현욱 아나운서는 “2남 중 장남이지만 걱정 근심 말고 시집오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유자산은 간단한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언종 아나운서는 “다년간 자취 생활로 다져진 청소 정리정돈 실력이 좋다. 나한테 시집오면 손에 물 안 묻힐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장5개 및 자동차 소유, 착실히 모은 현금, 지금 살고 있는 집 전세금 등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계의 ‘대세’로 불리고 있는 전현무는 “아줌마계의 뽀로로다. 엄격하지 않은 부모님 덕분에 자유롭게 자란 외아들이다”고 설명했다. 프로필상 1977년 11월 7일 생이며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빚 없고 집이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국어에 능통한 ‘엄친아’로 눈길을 끌었다.

김기만은 “영험하기로 소문난 스님이 사주를 봐주셨는데 ‘왕의 기운을 타고난 재물운’이라고 했다”고 자랑하며 “강남권 작은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최근 재건축 허가가 났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여동생이 없어 시누이 문제가 전혀 없다. 아파트가 즉시 입주 가능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보유자산이 아니더라도 매력이 넘치시는 분들”, “전현무는 진짜 웃긴 것 같다”, “아나운서들이 생각보단 풍족하진 않군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K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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