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근육’ 헐크 부부 “한 끼에 계란 한판, 한달 식비 1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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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1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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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관리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는 일명 ‘헐크 부부’가 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국내 최고의 보디빌더 부부 원종섭, 지연우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국내 각종 보디빌딩 대회뿐 아니라 국제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며 모든 경비는 자비로 해결했음을 밝혔다. 국제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1000만 원 정도 경비가 들지만, 돈보다는 꿈이 우선이라고.

부부의 식단은 닭가슴살, 달걀, 김치가 전부다. 근육 생성을 위해 한 달에 닭가슴살만 20kg, 한 끼 식사로 달걀 한판을 전부 먹는 등 한 달 식비만 130만 원, 1년 식비는 무려 2000만 원이나 든다.

이들은 근육 때문에 평범한 옷도 입지 못하고, 근육이 한창 부풀 때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기도 힘들 정도지만 보디빌딩에 대한 꿈은 변함이 없다.

결혼생활 6년째인 ‘헐크 부부’는 헬스 트레이트와 회원으로 만났다. 남편 원씨는 “아내가 운동하기 전 공황장애를 앓았다”며 ”아팠던 몸이 운동으로 많이 회복됐다”고 성취감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 tvN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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