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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 고아라 “영화 때문에 눈썹 밀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1-17 17:56
2012년 1월 17일 17시 56분
입력
2012-01-17 16:58
2012년 1월 17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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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가 1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파’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배우 고아라가 영화 속 배역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영화 ‘파파’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한지승 감독, 박용우, 고아라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파파’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돼버린 매니저 신춘섭(박용우)의 이야기. 고아라가 6남매 중 까칠한 첫째 준 역을 맡아 춤과 노래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다.
이날 고아라는 “‘페이스 메이커’ 후반기 쯤 ‘파파’를 같이 준비했다”며 “기타와 춤, 영어, 노래를 병행하며 4~5개월 꾸준히 레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분들은 일자 눈썹이 많다고 해서, 눈썹을 조금 밀기도 했다. 옷도 전부 미국에서 구입해서 입었다”며 외모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줬음을 공개했다.
또한, 한지승 감독은 고아라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춤과 노래와 연기와 영어까지 만족도를 높일 만한 배우”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2월 2일 개봉.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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