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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 62세 나이에 보그 커버걸 “20대보다 아름다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2-22 14:25
2011년 12월 22일 14시 25분
입력
2011-12-22 14:04
2011년 12월 22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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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철의 여인’에서 마가렛 대처로 분한 영화배우 메릴 스트립. 사진출처 | 영화 ‘철의 여인’ 스틸컷
“내가 아마도 보그 커버 모델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을 것이다.”
영화배우 메릴 스트립이 62세의 나이에 미국 패션잡지 ‘보그’의 커버를 장식했다.
메릴 스트립이 함께한 ‘보그’의 1월호 커버는 스튜디오가 아닌 작물 밭을 거닐며 촬영됐으며 세계적인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참여했다.
이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정말 멋지다”, “어느 20대 여성보다 더 아름답다” , “영화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메릴 스트립은 내년 2월 국내 개봉되는 영화 ‘철의 여인’에서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 마가렛 대처 역을 맡았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해 “나의 연기 경력 중 가장 어려웠던 역할”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뽑은 ‘2011 올해의 영화배우’에 선정됐으며 지난 15일 열린 제 68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26번째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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