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호랭이, 직접 제작한 신인 걸그룹 EXID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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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5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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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직접 양성 중인 신인 걸그룹을 최초로 공개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요즘 호랭이 여섯마리 키우고 있답니다. 애들 키우느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며 “하지만 제 꿈과 아이들의 꿈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주세요. 앞으로 재미있는 컨텐츠 많이 만들어서 보여드릴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내년 초 데뷔 예정인 ‘EXID(Exceed In Dreaming)’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섯 명이 같은 옷을 차려 입고 한 줄로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EXID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특히, 6명의 멤버 앞에 서 있는 신사동 호랭이가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본인이 직접 제작한 신인들을 향한 깊고 끈끈한 애정을 짐작케 했다.

한편 프로듀서에서 제작자로의 변신을 선언한 신사동 호랭이는 오는 9일 가수 허각과 EXID의 멤버 LE의 듀엣 앨범을 통해 제작자로서의 데뷔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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