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은퇴는 100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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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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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2월15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홍보 차 내한해 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회견장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2월15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홍보 차 내한해 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회견장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자신이 출연·제작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2일 오전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4 - 고스트 프로토콜’(15일 개봉) 공식 기자회견에 폴라 패튼과 브래드 버드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영화 속 톰 크루즈는 828m 높이의 세계 최고층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빌딩을 오르는 등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인다.

톰 크루즈는 해당 장면에 대해 “그 아이디어를 처음 들었을 때 매우 흥분됐다. 물론 촬영에 앞서 몇달에 걸쳐 신체적으로, 기술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매우 즐거웠고, 촬영이 안 끝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이야기를 위해, 또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필요한 장면이었다. (스턴트 맨을 쓰지않고) 내가 직접 나서 열심히 할수록 관객들이 즐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은 제작에 처음 참여한 작품이다. 1편을 찍을 때만 해도 어떻게 될지 몰랐지만, 벌써 4편까지 왔다”며 “한국 관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또 그는 오래도록 ‘미션 임파서블’ 속 톰 크루즈의 액션을 보고 싶다는 취재진의 말에 “100살쯤 은퇴하는 날까지 출연할 것이다”라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한편 톰 크루즈와 폴라 패튼, 브래드 버드 감독은 2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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