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한류’ 팬 엔터테인먼트, 음반 사업 본격화 신한류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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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5일 2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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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가 음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류의 시초인 드라마 ‘겨울연가’의 제작사로 유명한 팬 엔터테인먼트는 2000년대 초반까지 가수 이정현, 싸이를 비롯해 원타임, 조PD 등의 히트 음반을 제작한 음반제작사였다.

하지만 지난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를 기점으로 최근까지 드라마 등의 방송콘텐츠 제작을 주력 사업으로 진행하며 음반사업은 OST 제작 위주로만 참여해 왔다.

그러나 팬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음반사업본부를 확대 개편했다. 매주 오디션을 통해 유망 신인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현재 약 30여명의 연습생들이 데뷔를 위해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박영석 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연습생 대부분이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들로 당장 활동을 시작해도 무리가 없는 상태”라며“과거 음반사업과 OST제작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에 최첨단 시스템, 인프라를 동원해 체계적으로 음반사업을 육성해 방송콘텐츠 제작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아티스트를 효율적으로 육성하고 우수인력 영입 및 M&A를 통해 관련 사업을 확장해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팬 엔터테인먼트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상암동에 6,000평 규모로 건설 중인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센터(GMCC)’에 음반제작 스튜디오를 비롯하여 레슨실, 안무실 등 최첨단 시스템 구축과 인적 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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