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제2 리쌍’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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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4일 07시 00분


11월 컴백을 앞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왼쪽)와 최자. 스포츠동아DB
11월 컴백을 앞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왼쪽)와 최자. 스포츠동아DB
내달 컴백 음반 막바지 작업 한창

“우리도 리쌍처럼!”

활동 재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가 11월 컴백을 위해 음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2009년 동반 입대했던 개코와 최자는 8월 만기제대하고 현재 음반 작업을 하고 있다.

다이나믹듀오는 힙합패밀리 ‘무브먼트’의 동료이자 우정의 라이벌인 리쌍의 활약을 보며 큰 자극을 받아 음반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쌍은 8월 말 발표한 7집 ‘아수라발발타’ 전곡이 주요 음원차트 1∼10위까지 모두 휩쓰는 이른바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제대 후 첫 앨범이란 점에서 적잖은 부담을 안고 앨범 작업을 시작했던 다이나믹듀오는 리쌍의 ‘퍼펙트 올킬’로 부담이 가중되면서도 동시에 ‘힙합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데뷔 후 거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없었던 다이나믹듀오는 앞으로 방송출연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생각이다. 리쌍은 MBC ‘무한도전’과 SBS ‘런닝맨’에 출연하면서 국민적 호감을 얻었고, 이런 호감이 ‘아수라발발타’의 구매로 이어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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