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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설탕중독녀, 1.5톤 설탕 섭취…설탕 조리법 ‘경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9-30 10:55
2011년 9월 30일 10시 55분
입력
2011-09-30 10:31
2011년 9월 30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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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X파일’에 설탕 중독녀가 등장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는 모든 음식에 설탕을 넣어 먹는 ‘설탕 중독녀’ 이수정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탕 중독녀는 식사 자리에서 모든 음식에 설탕을 부어넣는 특이한 식성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하루에 2kg정도의 설탕을 먹는다는 설탕중독녀는 “약 2년 전부터 단 맛을 좋아하게 됐다”라며 “다이어트로 13킬로 정도 감량을 했다. 살을 빼고 나니 단 것이 너무 먹고 싶어 설탕을 먹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자신만의 설탕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라면을 끓일때는 5-6스푼의 설탕을 넣고, 밥과 설탕의 비율은 1 : 1로 넣어서 먹어야 맛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헉, 어떻게 저런 음식을 먹지”, “멀쩡하게 생겨서 왜 그러세요”라며 걱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난 8월 모든 음식에 시럽을 짜 먹는 ‘시럽녀’ 로 출연했던 공수아 씨가 등장해 설탕 중독녀와 단맛 대결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tvN ‘화성인 X파일’ 방송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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