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무단이탈’ 예리밴드 리더 한승오 “탑밴드 나갈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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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1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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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디씨인사이드 탑밴드갤러리
사진출처=디씨인사이드 탑밴드갤러리
예리밴드의 리더 한승오가 "탑밴드(KBS)에 나갈 걸 그랬다"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끈다.
한승오는 지난 20일 디씨인사이드 탑밴드갤러리에 '예리밴드 막장리더 한승오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승오는 "탑밴드 나갈걸 그랬다. 물론 24강에도 오를지 모르겠지만… 여긴 너무 따뜻한 곳"이라며 "앞으로 공연장에서 많이 뵐 수 있으면 한다"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한승오는 뒤이어 자신의 인증샷을 올려 '진짜 예리밴드 맞냐'라는 누리꾼들의 의심을 불식시켰다.
한승오는 KBS 밴드오디션 '탑밴드'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아이씨사이다, 톡식 등과도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진작 탑밴드 나오시지', '막장이라고 자칭하시니 가슴이 아프다', '시즌2에 꼭 나오시라', '홍대 밴드들 만남의 광장될 기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승오가 속한 예리밴드는 2009년 1월 결성된 4인조 밴드로, 최근 '슈퍼스타K3' Top10에 오르고도 지난 17일 '악마의 편집'에 반발하며 숙소를 이탈,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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