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돌 ‘유이’ 뇌구조 “박세리 언니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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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6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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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버디버디’와 주말드라마 ‘오작교의 형제들’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와 연기 색을 뽐내며 최고의 연기돌 자리를 꿰찬 유이의 뇌구조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카페와 블로그 등에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유이의 뇌구조’ 사진이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먼저, 유이의 뇌구조에서는 ‘박세리 언니 보고 있나’라는 문구가 폭소를 자아낸다. ‘버디버디’에서 씩씩한 산골소녀 출신의 골프신동 ‘성미수’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이는 프로 못지 않는 포즈와 실력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극중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 같은 성격과 건강미 넘치는 골프 액션이 유이의 매력을 더욱 발산시키고 있다고.

그 뿐 아니라, ‘버디버디’에서 귀여운 동안 외모로 이용우에게 ‘찐빵 아가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유이의 ‘찐빵 아가씨’ 별명도 네티즌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오작교의 형제들’에서는 당찬 차도녀 역으로, ‘버디버디’에서는 그와는 180도 볼빵빵 귀요미 외모와 씩씩한 골프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한편, 6일 10화에서는 강원도 오지로 특훈을 떠난 유이(성미수 역)가 미스터리한 무림의 고수 로버트 할리(윤광백 역)에게 골프 레슨을 받기 시작한다. 하지만 정작 골프채 한번 잡지도 못하고 영문도 모른 채, 산속에서 계곡물을 길어오고, 도끼질을 하는 등 ‘막노동女’로 생고생을 하게 된다고. 과연 슬럼프에 빠진 유이가 다시 골프계의 블루칩으로 재기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극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ㅣtvN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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