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데이비드오 우결 하차

샤진출처｜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캡처

이달 중순부터…“음반·연기 올인”

MBC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결혼생활을 꾸려온 권리세와 데이비드오가 이르면 이달 중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음반 준비와 드라마 출연 등 연예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한 결정이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다양한 끼를 선보이며 최종 라운드인 톱12에 진입했던 둘은 7월 초부터 ‘우결’에서 가상 커플로 인기를 모았다. 상승세를 몰아 최근 LG전자 스마트폰 광고모델로 나란히 발탁되는 등 주목받고 있다.

3개월 동안 ‘우결’에 출연해온 권리세와 데이비드오의 하차에 따라 프로그램도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기존 출연자인 김원준·박소현, 이장우·함은정, 닉쿤·빅토리아와 더불어 또 다른 커플의 등장이 예고된 상태다.

한편 결혼 1주년을 맞아 몰디브 신혼여행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닉쿤·빅토리아 커플 역시 하차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들의 하차 가능성에 입을 다물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ag.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