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플라이, 7월16일 올림픽홀 콘서트

  • Array
  • 입력 2011년 6월 5일 17시 09분


코멘트
감성 음악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노리플라이(권순관·정욱재)가 7월 1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골든 에이지’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갖는다.

방송출연 없이 클럽공연을 주로 벌여온 이른바 ‘홍대 인디씬’ 아티스트로서 3500석 규모의 공연장은 이례적으로 규모다. 2009년 200석 규모의 클럽에서 첫 공연을 한 노리플라이는 꾸준한 공연 활동으로 2년 만에 20배에 가까운 크기의 공연장에서 단독공연을 갖게 됐다.

노리플라이는 이번 공연을 끝으로 2집 ‘드림’ 활동을 마감함과 동시에 당분간 콘서트를 갖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런 만큼 이전 공연과는 또 다른 아낌없는 투자와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명의 멤버를 포함한 13인조의 연주자가 동원되어 앨범 이상의 풍성한 사운드를 재현해낼 예정이다.

노리플라이는 세련된 사운드와 독보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음악 관계자와 팬들로부터 ‘동시대 최고의 음악성’이란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승환 유희열 이적 김동률 등 90년대 가요의 계보를 이어갈 젊은 아티스트로 손꼽혀왔다.

노리플라이는 이번 공연에 맞춰 2009년 디지털 싱글로 공개된 바 있는 ‘낡은 배낭을 메고’와 신곡 4곡이 담긴 EP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