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풀 라디오’ 이민정-이정진 캐스팅

배우 이민정, 이정진이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 캐스팅돼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간다.

‘원더풀’ 라디오는 아이돌 그룹 출신의 라디오 DJ (이민정 분)가 까칠하지만 매력 넘치는 PD 이재익 (이정진 분)을 만나 함께 ‘원더풀 라디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과거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1세대 요정그룹 ‘퍼플’의 리더였던 진아는 맡고 있던 라디오 프로그램의 낮은 청취율을 살리기 위해 구원투수로 등장한 재익과 새로운 코너를 만든다. 그리고 청취자들의 생생한 일상과 드라마틱한 사연을 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바꾸는 기적 같은 순간들을 만나게 된다.

작년 9월 개봉한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통해 작년 주요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쓴 이민정과 예능과 스크린을 오가면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정진의 로맨틱한 연기 대결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감독은 영화 ‘싱글즈’와 ‘뜨거운 것이 좋아’의 권칠인 감독.

‘원더풀 라디오’는 6월 말 크랭크인하여 온 겨울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