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대만 ‘성상납’ 사실로 밝혀져…‘출장비용이 10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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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5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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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연예인 성상납’ 사건이 사실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진르신문(今日新闻)’등 대만 언론은 “경찰이 최근 대형 ‘콜걸 대기소’를 불시로 검문해 유명 여자 연예인 3명의 신상정보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바로는 해당 자료에는 연예인들의 신체 사이즈, 성적 취향과 출장비용까지 자세히 기록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 미녀 가수 마루이라와 대만의 톱스타 린즈링의 ‘성접대 파문’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다시 한 번 여자 연예인들의 ‘성접대 의혹’ 파문이 불거졌다.

경찰에 소환된 콜걸 대기소 운영자 장(张)씨는 조사에서 “신인 여배우를 비롯해 B급, C급 연예인들이 성접대를 통해 자신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콜걸 대기소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관례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연예계에서 보편화됐다. 평균 출장비가 최소 2만타이완달러(72만원)에서 3만타이완달러(108만원) 사이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타이완 경찰은 문제의 콜걸 대기소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입수된 콜걸 자료에 등록된 여성들 역시 소환해 정확한 사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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