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소녀’ 최아라, 7년 만에 드라마 주인공 발탁

  • Array
  • 입력 2011년 3월 31일 09시 11분


코멘트
배우 최아라.
배우 최아라.
‘아이스크림 소녀’에서 성숙한 숙녀로 화제로 모은 배우 최아라가 7년 만에 드라마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최아라는 국내 최초로 24시간 드라마만으로 편성하는 HD채널 'DRAMAcube'의 개국기념 작품인 드라마 '빅히트'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최아라는 7년이라는 긴 공백에 대해 "아주 어린 나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돼 당황스럽기도 했었다. 주변에서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꾸준히 많은 제의가 있었고, 간간이 활동하기도 했지만 본격적인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7년이라는 시간은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하면서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부족하지만 춤과 노래까지 소화해야 하는 쉽지 않은 캐릭터라 매일 공부하는 마음으로 연기 중이다"라며 "이번 역할을 통해 '아이스크림 소녀'의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나름의 사연을 지닌 성숙한 모습으로 다가갈 계획이니 이미지 변심을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아라가 출연하는 드라마 '빅히트'는 4인조 신인 그룹 '빅히트'가 최고의 가수가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최아라는 국내 정상급 연예기획사 소속의 걸그룹 멤버 은하 역으로 매력적인 외모와 탁월한 댄스 실력을 자랑하는 아이돌 가수를 연기한다.

촬영 현장에서 최아라는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솜씨를 선보이며 제작진으로부터 '기대 이상이다', '실제 가수 데뷔를 해도 되겠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드라마 '빅히트'에 등장하는 신인 그룹 '빅히트'의 멤버 중 2명은 드라마 속 역할처럼 실제로 가수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DRAMAcube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한 드라마 '빅히트'는 4월 21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사진 제공 | 티캐스트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