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당신이 ‘좋다’ 보다 ‘필요하다’에 흔들” 러브스토리 화보 공개

  • Array
  • 입력 2011년 3월 17일 10시 01분


코멘트
고현정. 사진=엘르
고현정. 사진=엘르
배우 고현정이 두바이에서 ‘러브스토리’ 콘셉트의 매혹적인 화보를 공개하며 자신의 일과 사랑에 대한 어록을 쏟아냈다.

고현정은 엘르(ELLE) 4월호에서 자신이 직접 러브콜한 신인모델 박재근과 함께 아시아 배우 최초로 초청된 두바이 7성 호텔에서 몽환적인 화보를 촬영했다. 박재근은 할리우드 스타 조쉬 하트넷을 닮은 얼굴과 눈빛으로 요즘 가장 무섭게 뜨고 있는 모델.

이날 화보 촬영에서 고현정은 웨이비 헤어와 레드 립, 실루엣이 돋보이는 드레스 등으로 고전적이며 매혹적인 자태를 한껏 과시했다.
고현정. 사진=엘르
고현정. 사진=엘르

고현정은 인터뷰에서 여자 ‘고현정’, 배우 ‘고현정’의 살아온 이야기, 일과 사랑에 대해서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물건을 훔친 사람은 벌해도 시대를 훔친 사람은 벌할 수 없다", "남녀가 만나고 서로 헤아리면 그 다음은 고독이다.", "'당신이 좋아요'보다 '당신이 필요해요'가 나를 움직이게 하는 명분이 된다." 등 ‘고현정 어록’을 쏟아냈다.

한편 고현정은 4월 말부터 정범식 감독과 영화 ‘가담’을 촬영할 예정. 우연한 심부름으로 일생일대의 범외사건에 가담하게 되는 평범녀의 기상천외한 액션과 예측불허 코미디를 선보인다.

동아닷컴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