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빅뱅, '일본레코드대상'서 동반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31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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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K-POP 선풍의 대표주자인 소녀시대와 빅뱅이 연말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일본레코드대상에서 나란히 상을 받았다.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도쿄의 신국립극장에서 TBS-TV로 생방송 진행된 제 52회 일본레코드대상(일본작곡가협회 등이 주최) 시상식에서 소녀시대는 4팀에 주어진 신인상을, 빅뱅은 10팀에 주어진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소녀시대는 "한일 양국의 스태프와 팬 여러분 덕분에 이처럼 훌륭한 상을 받아 정말로 감사드린다"는 소감과 함께 히트곡 '지(Gee)'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빅뱅 역시 "작년에는 최우수신인상을 올해는 레코드대상 후보가 되는 우수작품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한 뒤 '텔 미 굿바이(Tell Me Goodbye)'를 불렀다.

이밖에 한국에서 아유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아이코닉(ICONIQ)도 이날 신인상을 받았으며 유니버설 뮤직이 출시한 걸그룹 카라의 패키지앨범 'KARA SPECIAL PREMIUM BOX FOR JAPAN'은 기획상을 수상했다.

한편 우수작품상을 받은 팀들 중 최고상인 레코드대상은 에그자일이 3년 연속 수상, 2001년~2003년의 하마사키 아유미와 함께 최다 수상기록을 세웠고, 신인상 수상자들 중 최고의 팀에 주어지는 최우수신인상은 일본 걸그룹 스마이레이지에게 돌아갔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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