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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브라이언에 ‘손가락 욕설’ 논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1-12 16:45
2010년 1월 12일 16시 45분
입력
2010-01-12 11:57
2010년 1월 12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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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자료 화면
SBS '강심장'이 손가락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5일 방송분에서 개그맨 김영철이 가수 브라이언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며 얼굴을 툭툭 치는 장면이 5초 정도 이어진 것. 브라이언은 화가 난 듯 김영철에게 몇 마디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녹화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자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그대로 전파를 타다니 제작진들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김영철과 브라이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는 등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강심장'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친한 사이인 두 사람이 장난을 친 것 같다. 미처 발견하지 못해 편집을 하지 못했다"며 "불필요한 요해를 살 수 있는 장면을 거르지 못한 점 시청자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영철도 "카메라에 잡힐 줄 모르고 장난을 쳤다"며 "조심하지 못해 브라이언에게 미안하고 시청자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브라이언 측도 "김영철과는 사석에서 만날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해명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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