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봐라”훌렁 아찔男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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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30일 07시 00분


배수빈 등 남자배우 화끈 노출

배수빈.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배수빈.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남자가 벗어야 된다?’

남자 배우들이 잇따라 안방극장에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그동안 스크린이나 안방극장에서 여배우들의 노출이 주로 화제가 되고 관심을 모았지만 최근에는 남자 배우들의 상반신 노출이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특히 평소 몸매 공개를 하지 않았던 남자 배우들도 ‘너도나도’ 윗옷을 벗고 있다.

‘찬란한 유산’에서 키다리 아저씨로 출연했던 배수빈(사진)은 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 지겹도록(?) 벗고 또 벗을 예정이다. 한상진과 2인1역을 연기하는 배수빈은 한상진이 사고로 화상을 입어 전신성형을 해서 나타나는 인물이다. 한상진의 바통을 이어 11월2일 방송부터 횟수도 많고 파격적인 노출을 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한 남자가 여자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처절하게 변신한다. 그 과정에서 배수빈의 파격적인 노출 장면이 많다.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 노출할 수 있는 모든 노출이 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깔끔한 정장이 잘 어울리는 정준호도 요즘 드라마에서 자주 벗는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훈련받는 장면이나 목욕하는 장면 등에서 터프한 남성미를 자랑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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