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손예진 “불륜녀·이혼녀 이미지 부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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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1일 2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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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백야행’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손예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백야행’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손예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톱스타 손예진이 자신의 ‘연기철학’을 당당히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의 언론시사회 현장.

이번 영화에서 미스터리한 미술교사 미호역을 맡은 손예진은 “그동안 멜로영화나 드라마에서 여성스러운 캐릭터 연기를 많이 했었지만 최근에는 코믹, 이혼, 불륜 등 다양한 주제의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나의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들 때문에 실제의 모습과 극중 모습을 동일시해서 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작품을 선택할 때 이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배우는 어차피 작품 속의 캐릭터로 보이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에 대한 부담은 없다. 나를 영화 속 캐릭터로 오해할거라는 걱정은 해본 적이 없다”며 밝히며 배우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강우석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 ‘백야행’은 신인 박신우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 손예진, 고수, 한석규, 이민정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19일 개봉예정.

영상취재=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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