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매드', '암소 음메' 이어 '암소맥' 패러디 등장

  • 입력 2009년 8월 16일 12시 24분


최근 신곡 ‘매드’를 발표한 가수 바다의 캐릭터가 연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는 바다의 한 팬이 ‘바다가 CD 먹는 모습’과 ‘암소가 CD 먹는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만들어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에 대한 반응이 뜨겁자 이번에는 암소가 소주와 맥주를 함께 섞어 마시는 이른바 ‘소맥’ 캐릭터를 선보였다.

바다가 최근 발표한 4집의 타이틀곡 ‘매드’ 속 노래 도입부에 등장하는 ‘아임 소 매드’(I'm So Mad)라는 가사가 누리꾼들에게 ‘암소 음메’ ‘암 소맥’이라고 해석되면서 갖가지 패러디를 낳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다 4집 제작사 프로그뮤직 측은 “누리꾼들이 ‘매드’의 가사를 두고 저마다 기발한 패러디물을 내놓고 있다”면서 “이는 ‘매드’에 중독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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