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출신 연오, 뮤비 통해 연기자 데뷔

  • 입력 2009년 7월 29일 14시 56분


여성그룹 LPG 출신의 연오가 색다른 모습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연오는 올 여름 데뷔하는 신인가수 ‘아스팔트 킨트’의 첫 싱글 타이틀곡 ‘소나기 내린다’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영화 ‘똥파리’의 배우 이현과 호흡을 맞췄다.

연오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과거 LPG 시절과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줬다고 한다.

연오는 “아스팔트 킨트는 중석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신인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후배 가수”라며 “첫 연기도전인 만큼 최선을 다했고 가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색 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려서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워왔었다는 연오는 앞으로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뮤직비디오도 한편의 드라마라 생각한다. 가수생활을 하면서도 간간히 연기공부를 해왔다. 앞으로도 드라마, 영화에서 보여줄 연기를 지켜봐 달라.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연기자, 시청자와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연오가 연기도전에 나선 아스팔트 킨트의 ‘소나기 내린다’ 뮤직비디오는 8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화보]그룹 LPG 출신 연오 ‘황홀한 비키니’ 화보
[관련기사]LPG ‘장동건 이효리’ 작사가는 원태연
[관련기사]LPG ‘장동건 이효리’, KBS서 방송부적합
[관련기사]서인영 친구 ‘세미’, LPG 2기 멤버
[관련기사]여성그룹 LPG, 5인조로 전원 멤버 교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