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카라 응원에 힘난다”

여성그룹 카라가 최근 2년 만에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컴백한 실력파 뮤지션 저스트(JUST)의 지원군으로 나섰다.

저스트 측은 “카라는 지난해 자신들의 미니앨범 제작 당시 프로듀싱했던 저스트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껴 그의 컴백을 축하는 영상 메시지 등 적극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지인들에게 저스트의 신곡 홍보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스트는 지난해 카라의 미니앨범 제작 당시 피처링 및 노래지도를 담당하며 카라와 인연을 맺었다. 저스트는 이번 싱글에 카라의 미니앨범 수록곡 ‘이게 뭐야’를 새롭게 리바이벌, 타이틀곡으로 앞세웠다.

저스트가 새롭게 부른 ‘이게 뭐야’는 ‘쿨 팝 댄스’라는 장르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밝고 경쾌한 곡이다.

저스트는 “카라는 어린 나이지만 저마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친구들이다. 카라가 후배지만 함께 활동하는 동료 가수로서 그들의 응원과 조언이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서게 되는 나에게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와 가창력의 저스트는 이은미, SS501, 이정, 나윤권 등의 음반에 피처링 가수, 디렉터 등으로 참여하며 일명 ‘가수들의 노래 선생님’으로 불려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