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파트너’서 복싱 대결

  • 입력 2009년 6월 9일 13시 17분


연기자 김현주가 중학생들과 복싱 대결을 펼쳤다.

24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파트너’에서 여주인공 김현주는 체육관에서 동네 불량 중학생들을 복싱으로 제압한다.

김현주는 대본을 받자마자 액션스쿨에서 1주일 내내 복싱 훈련을 받았다.

제작진은 “극중 강 변호사가 불량 중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훈계와 꾸짖음 대신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방법을 택했다”면서 “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장면이 많아 촬영 당일 대역 배우를 대기시켰지만, 본인의 의지에 따라 100% 대역없는 액션 연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파트너’는 변호사들의 총칼 없는 법정 활극을 그린 드라마로 김현주가 연기하는 강은호는 저돌적이면서도 따뜻한 인간미와 의리가 살아있는 혈기왕성 변호사다.

‘그저 바라보다가’ 후속으로 방영하는 ‘파트너’에는 김현주 외에 이동욱. 최철호.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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