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하늘씨, 1박2일 쏜다… ‘7급 공무원’ 스태프 M.T 자리 마련

  • 입력 2009년 5월 25일 07시 50분


300만 돌파 ‘7급 공무원’ 스태프 M.T 자리 마련

‘300만 돌파는 여러분의 힘!’

영화 ‘7급 공무원’의 김하늘(사진)이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한 자신의 스태프를 위해 감사의 여행을 마련했다. 1박2일간 강원도 모처로 단합대회를 겸한 M. T를 떠나게 된 것.

김하늘의 한 측근은 24일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를 비롯해 영화 ‘7급 공무원’의 제작진 일부, 홍보회사 직원들이 함께 하는 자리”라고 설명하며 “이달 초부터 김하늘이 직접 장소 물색이며 교통편에 식사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왔던 것이다”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그녀는 이번 여행을 통해 촬영 전부터 개봉 후까지 물심양면으로 애쓴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시할 예정. 덧붙여 측근은 “짧은 시간일수도 있지만 이틀간 함께 하며 보다 인간적으로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게 그녀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하늘이 강지환과 공동 주연을 맡은 영화 ‘7급 공무원’은 4월22일 첫 선을 보인 이후 개봉 4주 만에 전국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든 이번 주에도 꾸준한 흥행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400만 돌파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김하늘의 스크린 복귀는 지난 해 초 개봉된 영화 ‘6년째 연애 중’ 이후 1년2개월 만.

그녀는 ‘7급 공무원’에 앞서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톱스타 오승아 역을 맡아 ‘오승아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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